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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hed Open Research
RESEARCH/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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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탄소시장, 블록체인 융합의 기회


PUBLISHED
February 2024


탄소시장이 떠오르는 블루오션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후변화협의체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로 막지 못하면 물 부족, 작물 생산 급감 등 심각한 수준의 전 지구적 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보았다. 2015년 파리협정 이후 급격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각국은 경쟁적으로 탄소 포집 등 관련 기술 투자와 제도 개편에 나서고 있다. 현재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주로 시행되는 제도는 탄소세 부과와 배출권거래제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하고 기준 대비 잉여 또는 초과 배출되는 부분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한국 배출권거래제는 국내 탄소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커버리지가 높다. 그러나 글로벌 관점에서는 2023년 각국의 탄소세와 배출권거래제는 전 세계 배출량의 23%만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현행 방식으로는 배출 감축 목표를 이행하기 어렵다는 인식 가운데 민간 영역에서 탄소크레딧을 발행해 배출을 상쇄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맥킨지는 이러한 자발적 탄소시장 규모가 2021년 20억 달러에서 2030년 50~3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러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탄소시장은 검증 및 신뢰성 문제로 여러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개별 단계에서의 신뢰성 확보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시스템 전반의 신뢰성을 담보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일관된 프레임워크 적용이 중요하다. 단순한 기술 솔루션 적용을 넘어 보다 통합된 방식과 구속력 있는 메커니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결제은행(BIS)은 2022년 10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IoT를 활용해 그린본드와 탄소크레딧을 결합한 토큰화된 본드를 제공하는 한편, 탄소크레딧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BIS의 보고서는 실용화 단계에 앞서 레퍼런스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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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hed Open Research (2024). 떠오르는 탄소시장, 블록체인 융합의 기회. Hashed Open Research. https://hashedopenresearch.com/research/334e6434-c594-802f-824f-c6c878664068